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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록체인하는 만두아빠입니다. 

 

 

작성일 기준으로 비트코인이 9천만원을 돌파하고, 이더리움이 5백만원을 넘는 등 그야말로 불장이 이어지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에의 관심이 너무 투자 쪽에 집중되는 상황이라 오히려 블록체인 기술에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은 아닌가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 중 이번에 필리퀴드에서 테스트넷을 오픈해 체험한 경험을 공유해드리기 위해 포스팅을 작성해봅니다.

 


 

우선, 필리퀴드를 체험하기 전에 파일코인(Filecoin)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합니다. 필리퀴드는 이 파일코인의 FIL토큰을 기반으로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파일코인은 분산형 클라우드 스토리지용 P2P(Peer-to-Peer) 네트워크로 Protocol Labs에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창립자인 Juan Benet은 IPFS(InterPlanetary File System)를 창시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파일코인의 FIL 토큰은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서비스를 제공/활용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토큰으로 파일코인은 FIL 토큰을 참여자들이 IPFS 스토리지 시스템 기반의 스토리지 공간을 제공하는 인센티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필리퀴드는 이 파일코인의 FIL 토큰를 활용하는 DeFi 플랫폼입니다.

 

 

필리퀴드는 FIL 토큰을 활용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여러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프라 서비스에 해당하는 파일코인에도 이런 서비스가 생겨나는게 어쩌면 당연한 거였을 수도 있는데 왜 이제서야 처음으로 등장하는 걸까 싶기도 합니다.

 

그럼 이제 체험을 해볼까요?

 


 

 

필리퀴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테스트넷 참여를 할 수 있는 버튼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국 사용자들을 위해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도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하지만 일단 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테스트넷을 위한 FIL토큰을 수령해야합니다.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Calibration Faucet을 제공하는 곳을 찾아 토큰을 수령했습니다. Faucet은 수도꼭지라는 뜻이죠. 틀면 나오는 수도꼭지처럼 클릭하면 토큰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테스트넷에서 사용할 토큰을 받기 위해 사용됩니다. 한 번에 10FIL 정도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약 60FIL 정도를 받아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필리퀴드 테스트넷을 들어가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한국어로된 서비스를 만날 수 있네요. 아주 현지화가 잘 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DeFi를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좀 어려울 수 있지만 가이드가 제공되고 있으니 확인해보시면서 하나씩 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이드는 영어로 되어있어요.

 

 

테스트를 위해서 먼저 지갑을 연결해줍니다. 보통 메타마스크 정도 지원하는게 일반적인데, 필리퀴드에서는 다양한 지갑을 지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솔라나 네트워크를 기반해서 사용되는 지갑은 거의 대부분이 지원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Faucet에서 60tFIL을 받아두었기 때문에 메타마스크 연결하니 tFIL이 확인되었습니다. 지갑을 연결하면 바로 테스트넷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합니다.

 

 

지갑 연결이 완료되면 테스트넷 페이지에서도 FIL 잔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기본적인 스테이킹부터 체험해봤습니다. 60개가 있는데 전부 다 넣지 않고 일단 59개만 스테이킹해봤습니다. FIL 토큰을 스테이킹하면 받게되는 유동성 토큰인 FIT를 FIL 토큰 59개 기준으로 약 58.9개 정도 받게된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FIL/FIT 교환비율이 1.001167이라고 표시된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킹 금액을 체크하고 확인버튼을 누르면 트랜잭션이 진행됩니다.

 

 

메타마스크에서 트랜잭션을 위한 가스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킹을 위한 트랜잭션에 가스비는 0.00000923tFIL이 들어가는걸 볼 수 있네요. 거의 들어가는 가스비가 없는 수준의 저렴함입니다. 최근 이더리움의 급상승으로 이더리움 가스비 폭탄만 보다가 필리퀴드 가스비를 보니 거의 공짜로 쓴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가스비를 확인하고 메타마스크에서 컨펌하면, 한 15~20초 정도가 지나고 스테이킹이 성공적으로 완료됩니다. 트랜잭션 체크를 통해 Explorer 서비스에서 해당 트랜잭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FILSCAN은 꽤나 깔끔하게 생겼네요. 정상적으로 잘 전송되었음이 확인됩니다. 여기까지가 완료되면 스테이킹은 완료됩니다. 

 


 

스크린 캡쳐를 하나씩 하면서 진행하다보니 생각보다 분량이 많아져서 별다른 건 없지만 두 개의 포스팅으로 나눠서 작성해보려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파밍(이자농사)와 언스테이킹을 체험한 내용을 공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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