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IT 제품리뷰
IT Review - Microsoft Arc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여러분은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에 M1 MacBook Pro를 구매하게 되면서 기존에 데스크탑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Logitec G403 유무선 마우스를 쓰려고 했으나! MacBook Pro에는 USB-A 타입의 포트가 없습니다. USB C type 단자가 두 개 있는게 전부죠. 허브를 사용해서 쓸 수 있기는 합니다만 제가 MacBook Pro를 구매한 이유가 휴대성도 꽤 큰 몫을 차지 했기 때문에, 허브를 늘 들고 다닐 수는 없고! 이 참에 블루투스 마우스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보통은 MacBook Pro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정품 매직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시지만, 저는 매직 마우스가 너무 불편해서 이번엔 방향을 좀 틀어서 아예 다른 브랜드로 구매해보았습니다.
Microsoft의 Arc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입니다! Arc 무선 마우스는 실제 사용한 후기도 아주 간략하게 다뤄볼 것입니다. 필요하신 내용이 있으실 거라 생각해요. 간단 리뷰를 시작합니다!
Microsoft의 Arc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는 블루투스 전용 마우스입니다.
제가 구매한 Arc 무선 마우스의 색상은 라벤더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랙이 다른 일반적인 마우스의 블랙보다 조금 더 딥블랙한 느낌이라 제 스타일이긴 했지만 품절인 관계로 고민 끝에 라벤더로 선택했습니다.
첫 인상은 생각보다 훨씬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마트폰도 요즘 라벤더, 퍼플 같은 연보랏빛의 컬러가 인기인데 마우스의 경우 아이폰12 mini 퍼플이나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Z 플립3의 진한 느낌의 보랏빛이 아니라 더 색이 옅은 연보랏빛입니다. 라벤더 느낌이 잘 와닿는 컬러감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첫인상은 굉장히 굿!
Microsoft Arc 무선 마우스는 USB C타입 충전방식과 같이 내장배터리를 가지고 있지 않고, 별도의 AAA 건전지를 사용합니다. 배터리 최대 사용기간은 6개월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개인마다 사용시간 등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어쨋든 그만큼 오래 간다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충전방식의 마우스와 Arc 처럼 건전지를 사용하는 방식의 마우스는 보통 취향차이입니다만 어쨋든 저는 오래가는게 최고라 생각합니다. 어떤 방식이 되었든간에요.
일반적인 마우스와 달리 Arc 무선 마우스는 ON & OFF 방식이 독특하게 되어있습니다. 마우스를 사용하고 싶으면 마우스 중간부분에 힘을 주어 구부리는 느낌으로 누르게 되면 위의 사진처럼 마우스 느낌으로 휘게 되고 전원이 ON됩니다. 이 둥근 아치형태를 가진 마우스라서 이름도 Arc 무선 마우스인가봅니다.사용하지 않을 때는 별도의 버튼을 누를 필요없이(누를 버튼도 없습니다) 다시 원래대로 펴주시면 OFF됩니다.
위에서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마우스를 실제 사용해보시면, 크기가 생각보다 더 작습니다. 기본적으로 쭉 펴진 상태에서도 마우스가 큰 편이 아닌데 사용할 때는 Arc형태로 접히다보니까 처음 볼 때보다도 크기가 더 작아집니다. 손이 작으신분들께서는 쓰기에 좋으실지 모르겠으나 우선 저에게는 매우 불편했습니다. 클릭시에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가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크롤이 매직 마우스와 같이 터치형식이어서 이 또한 호불호가 갈릴 순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매직 마우스보다는 Arc 무선 마우스 쪽이 스크롤 느낌은 조금 더 좋았고 인식도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Mac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매직 마우스의 제스쳐들을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 손가락으로 이전 페이지 전환과 같은..)
결론적으로,
휴대가 매우 간편하고 배터리가 오래가며(6개월정도) 라벤더 외에도 다양하게 구성된 색상들이 매우 매력적이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마우스로는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마우스보다 훨씬 작은 크기에 터치 형식의 스크롤이 취향을 많이 탈 것 같다는 점이 단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게이밍용이나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시라면 휴대와 색상이 매우 뛰어나고 좋으니 써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가격 같은 경우는 개인마다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중립의견!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약 8~9만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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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Review - 2020 M1 Macbook Pro 개봉기
다가올 2021년 하반기에 M1X 혹은 M2 CPU가 탑재된 16인치 MacBook Pro 발표가 어느정도 확정적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에 2020 M1 MacBook Pro를 구매했습니다. 조금 더 기다리지.. 라는 생각이 드셨나요? 사실 저 또한 마찬가지지만! 곧 노트북을 적극 사용해야할 시기가 오는데 보통 루머로 나오는 16인치 MacBook Pro 발표시기인 11월정도까지 기다릴 수는 없었습니다. 잘 사용하고 언젠가 또 바꿀 시기가 올 때는 더 많은 발전이 있겠죠? 최적의 MacBook 구매 시기는 가장 필요할 때라는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그리하여, 이번에 구매하게 된 M1 MacBook Pro 개봉기 정도만 일단 아주 간단하게 작성해보려 합니다. 기본적 스펙이나 사용기, 팁 등은 조금 더 사용하고 나서 별도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누구나 다 아는 내용으로 구성하기보다 우리 개발자들에게 좋은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직접 체험해보고 좋은 팁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할께요!
2020 M1 MacBook Pro는 스펙에 상관없이 모두 13.3인치 모델입니다.
제가 선택한 모델은 스페이스 그레이입니다. 실제 색상은 위의 사진보다는 조금 더 진회색의 느낌이 강합니다. 애플정품매장에서 실물로 봤던 실버 색상의 MacBook의 색상이 이런 느낌이라면, 스페이스 그레이는 이 색상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저에게는 스페이스 그레이가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구성품은 매우 심플합니다. 최근의 애플이 내세우고 있는 ESG 경영과 궤를 같이 한다고 해야할까요. 전체적으로 조금 많이 심플합니다. 가격도 있는데 좀 더 넣어주지.. C to C 케이블과 기본적인 설명서, Apple 스티커가 있는 작은 봉투가 있습니다.
봉투 안에는 생각보다 훨씬 거대한 전원 어댑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윈도우 기반의 노트북들에 사용되는 전원 어댑터들도 가끔 스펙에 따라 꽤 큰 녀석들이 있는데,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MacBook Pro의 전원 어댑터가 더 큰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게도 상당히 묵직합니다.
MacBook Pro을 처음 열어보면 위와같이 되어있습니다. 열리자마자 알아서 전원On됩니다.
언어 설정을 시작으로, 기본적인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정말 간단하고 심플한 개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 친구가 이제 저의 개발 동반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오랫동안 잘 버텨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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