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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0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열린 2023 Glitch Korea 해커톤&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해커톤은 하루 일찍인 19일부터 시작해 21일까지 진행됐고, 저는 컨퍼런스에 참여하기 위해 20일에만 방문했습니다. 

 

 

 

이번 Glitch 컨퍼런스는 하나 글로벌 캠퍼스에서 진행되어서 처음 가봤는데, 부지가 꽤나 크고 좋았습니다. 전체전경을 찍기에는 너무나 컸습니다. 스케일 대단대단.

 

 

2023 Glitch Korea 웰컴웰컴 환영환영. 해커톤을 진행하는 Avalanche, Bifrost, BNB Chain, Near protocol, Polygon을 비롯해 여러 스폰서의 로고가 눈에 띕니다. 

 

 

제가 참여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블록체인학회 블록체인밸리에서도 세 팀정도 참여한 해커톤. 응원을 위해 니어 프로토콜을 들러봤습니다.

 

 

다른 체인들보다 밝은 분위기의 니어 프로토콜 존.

 

 

뭔가 좋은 밝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니어 프로토콜 참여자들. 형광등 때문인가

 

 

1층에서는 각 기업별 부스가 마련되어있었습니다. 한쪽에 4개씩 총 8개 + a로 있었는데, 하나 글로벌 캠퍼스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초라함이 느껴졌습니다. QR 찍고 가입하거나, 텔레그램방 입장하면 티셔츠나 에코백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거의 다 똑같은 이벤트에 별다른 특색도 없고 아쉬움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저만의 생각이 아닌지 여기저기서 실망의 소리가 들렸었습니다. 니어 프로토콜쪽에 사람이 유독 많아보여서 상품이 좋은건가보다했는데, 알고보니 다 똑같은데 절차가 제일 복잡하고 어려워서 많이 서있었던걸로.

 

 

Glitch  자체 이벤트로 SNS에 #Glitch 등 몇개 태그를 해서 올리면 티셔츠와 스티커를 나눠주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하얀색 까만색 반팔 중에 하나 선택인데 하얀색 선택했다가 너무 심하게 비쳐서 까만티셔츠로 바꿨습니다. 사이즈는 넉넉하게 다 잘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다행.

 

 

1층 니어쪽에 유독 많은 사람이 몰려있는 전경. 아발란체는 QR 두번 찍고 클릭만하면 끝나는 초간단 이벤트. 바이프로스트는 굿즈같은건 안줘서 사람이 없었던걸로 기억하네요.

 

 

메인 세션이 열리는 홀에서는 시간대별로 여러 키노트세션이 이어졌습니다. 솔직히, 다 똑같은 이야기하는 곳이 웹3 컨퍼런스라지만 이번 세션들은 좀 심하더군요. 정말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만 하는, 약간 몸 사리는 듯한 스피커들. 굿즈라도 돌린 1층 부스보다 더 남는게 적었습니다. 모든 세션을 다 듣지 않아서 그랬나 싶기도하고. 

 

 

패널토론 형태로 진행된 세션. 

 

 

해커톤 참여자들을 위한 아침식사는 샌드위치로 마련됐나봅니다. 식당 한 켠에 있었던 점심때까지도 남아있는 샌드위치들.

 

 

이벤트를 통해 받은 상품들 모음. 스타벅스 카드도 받고 스티커와 반팔티 에코백 등. 무료로 간 것 치고 나쁘지 않은 수확들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행사 자체에 대한 아쉬움이 컸는데, Glitch에 열린 첫 한국 행사라고 하니, 처음의 아쉬움을 발판삼아 다음번에는 조금 더 참여자들을 배려하고, 부스 참가 기업들의 입장을 생각해줄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보여주기 식으로 판만 키우려는 생각으로 하지말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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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금요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강남에서 있었던 람다256의 루니버스 웹3데이에 다녀왔습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삼성역에서 살짝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었습니다. 삼성역 갈 일이 있을 때 한번씩 지나가다 본 건물에 있었습니다. 지하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바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나옵니다.

 

 

한 쪽에서는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한 쪽에서는 카페처럼 생긴 곳이 있어서 특이했습니다. 입구에는 루니버스 행사를 알리는 배너가 기다리고 있네요.

 

 

리셉션에는 루니버스 굿즈들을 나눠주셨습니다. 루니버스 로고 스티커, 와펜, 휴대폰 뒤에 부착해서 그립톡처럼 사용하는 스틱(?)이 있었습니다. 

 

 

기념품과 입장할 때 영수증마냥 키오스크에서 나온 GUEST 명찰을 받아들고 자리로 갔습니다.

 

 

지난번에 갔던 Consensus in Seoul 행사에서 뵙고 인사드렸던 람다256의 Angela님이 사회를 맡으셨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진행된 행사치고는 꽤나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이 사진은 첫 세션이어서그런지 좀 비어보였지만

 

 

첫 세션 끝날 쯤에는 자리가 거의 비지 않고 꽉 찼습니다. 

 

이번 루니버스 웹3데이 행사는 1,2부 세션으로 나눠져 진행됐습니다. 1부에는 키노트 세션이, 2부에는 루니버스 NOVA를 활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미니 해커톤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사정상 2부 행사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NOVA는 한번 활용해볼 계획입니다. 

 

1부에서 람다256의 CSO님이 NFT를 활용한 브랜드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해주셨는데, 요즘 NFT와 관련된 내용을 강연에서 잘 다루지 않다보니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연하게도 키노트 내용이 아주 생각지도 못한 획기적인 사례다! 이런 것들은 아니었지만 이런 강연이 꾸준하게 열린다는 것만으로도 NFT의 미래를 조금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끝까지 참여해서 상품도 받고 했었다면 더 풍성한 참관기가 됐겠지만, 그렇지 못해 내심 아쉽기도 합니다. 다음에는 꼭 참여할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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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Desk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2023 Consensus가 4월 26-28일 열렸었습니다. 아주 큰 행사고 많은 연사들이 참여해 1년간의 블록체인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입니다만, 아무래도 미국에서 열리다보니 국내에서는 참여하기가 힘들죠. CoinDesk Korea가 지난 5월 3일 2023 컨센서스 리뷰 인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2023 컨센서스의 리뷰 행사를 개최했고, 저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UDC를 비롯해 블록체인 행사가 많이 열려도 참석해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최근에는 많이 찾게 되는군요.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2023 Consensus Review in SEOUL이 진행됐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어서 11시 40분정도까지 진행되고 네트워킹 후에 끝이 났었어요. 

 

 

드림플러스 입구에 행사 안내 배너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 당일 오전에 강남에는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도 쓰러지지 않고 잘 버티고 있더군요.

 

 

지하 1층,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15분정도 전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자리가 다 안차려나 싶었는데, 5분전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세팅된 자리는 만석가까이 됐던 것 같네요.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되어있던 핑거푸드는, 칠리즈 행사 때도 봤던 것 같은 그 느낌. 전반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아침 안먹은지 10년다되어가는데, 강제로 흡입.

 

 

첫번째 세션의 막은 코인데스크 US의 칼럼니스트 마이클 케이시가 열었습니다. 직접 오신건 아니고 녹화된 영상을 틀어주셨는데, 찍어놓은 사진보니까 노량진에서 인터넷강의 듣는 학원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제 자리는 좀 뒷편이라 메인 스크린보다는 오른쪽에 마련된 미니 스크린이 조금 덜 잘보이더라구요. 화질도 이쪽이 조금 더 좋았던 것 같기도하고..

 

 

이번 행사는 쉬는 시간없이 바로바로 진행됐습니다. 두번째 세션으로 크립토 서울의 대표를 맡고 계신 에리카 강님이 이어주셨습니다. 토크쇼에 가까운 느낌으로 진행됐고, 현장 분위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행사 끝나고 네트워킹때 잠깐 인사드렸는데 키가 엄청 크셨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영어를 아주 아주 본토발음으로 하셔서 인상깊었습니다. (부러웠습니다)

 

 

세번째 세션은 람다256의 마케팅을 담당하시는 정민경 팀장님과 임건우 PM님이 이어갔습니다. 람다256은 이번 컨센서스에서 부스도 운영을 하셨더군요. 생생한 현장의 느낌을 많이 전해주셨습니다. 

 

 

B2B에 집중하셔서 이번 행사를 보셨다는 느낌을 받는게, 개인으로 참석하신게 아니라 회사를 대표해서 참석하신거다보니 아무래도..?

 

 

쉼없이 달리는 중인 2023 컨센서스 리뷰 인 서울. 네번째 세션은 법, 정책부분을 중점적으로 말씀해주신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의 장규현 교수님이 맡으셨습니다. 두 학기 째 다니면서 대부분 교수님은 다 인사를 드리거나, 최소한 얼굴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처음 보는 분이셨습니다. 연구교수님이셔서 그런 것 같긴한데, FTX 사태 이후 첫 컨센서스 행사다보니 FTX 사태에 대한 법적, 정책적인 이슈에 대해 많이 다루었다고 전해주셨습니다.

 

 

FTX 사태가 블록체인 업계의 큰 충격을 가져다준 사건이다보니 이번 행사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것 같더군요. 강의를 하셔도 잘 하실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쏙쏙..

 

 

마지막 세션은 CoinDesk 행사니까, CoinDesk Korea의 기자분이 직접 마무리를 하는 그림? 김제이 기자님이 Finance 관련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마이크가 문제가 있었는지 조금 뒤쪽에 있던 저는 무슨 말씀하시는지 잘 들리지 않더군요. 두꺼운 대본을 읽으시는 모습이 MC 같아보이시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2023 Consensus Review in SEOUL 행사는 이렇게 다섯개의 세션을 끝으로 마무리됐고, 간단한 네트워킹 이후에 끝났습니다. 연사로 참여하신 분들 중에 개발자분이 없으셔서 그런지 기술과 관련된 내용은 거의 다뤄지지 않았던 점에서 조금은 구체적인 이야기보단 두루뭉실한 이야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장 분위기에 대해 많이 알고 싶긴했지만 말로 전달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긴하죠. 다만, 이런 행사를 통해 실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저같은 사람들도 현장의 느낌을 조금은 전달받을 수 있다는게 좋은 점으로 남았습니다. 2024 Consensus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5월 29일 ~ 6월 1일에 열린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직접 가서 행사에 참여해보고 싶다, 현장 분위기를 나도 직접 느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트워킹까지 귀한 시간이 됐던 2023 Consensus Review in SEOUL 행사 참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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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로 불리던 OpenSea를 누르며 혜성같이 등장한 새로운 NFT 마켓플레이스가 있다. 출시 4개월만에 거래량 기준 글로벌 1위를 달성한 Blur가 그 주인공이다. OpenSea의 장기 독주로 굳어져가던 NFT 마켓플레이스 업계가 신입의 등장에 크게 흔들리는 모양새다.

프로 트레이더를 위한 NFT 마켓플레이스, Blur

NFT 마켓플레이스 전체 NFT 거래량 차트. Messari 제공.

 

Blur가 NFT 마켓플레이스의 상당히 늦은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정식 서비스 출시 4개월만에 글로벌 1위를 달성한 요인으로 Blur의 효과적인 포지셔닝을 꼽는다. Blur는 NFT를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트레이더를 위한 플랫폼으로 설계된 마켓플레이스다. 프로 트레이더들에게 최적화된 마켓플레이스라는 영역을 노려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이다.

Blur가 프로 트레이더를 위한 플랫폼으로 포지셔닝을 성공적으로 한 요소로 크게 NFT 프로 트레이더를 위해 특화된 UI와 에어드랍을 꼽는다. Blur는 포트폴리오 분석, 스윕 기능, 낙찰을 위해 마지막 순간 입찰하는 스나이핑 도구 등 프로용 툴을 제공한다. 다른 마켓플레이스에 이런 기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툴들을 종합적으로 갖춰 NFT 시세 차익 거래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은 Blur가 최초다. 여기에 자체 토큰의 도입으로 거래량을 증가시킬 수 있었다. NFT 거래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에어드랍이 OpenSea를 능가하는 거래량을 만들어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토큰으로서의 Blur

Blur는 4월 26일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27위의 토큰으로 총 공급량 30억개 중 시중에는 약 4억 4천만개 정도가 유통되어 있다. 토큰 개당 가격은 796원 정도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3500억원에 이른다. 상당히 높은 이 Blur의 시가총액 대부분은 상위 10위권의 보유자들이 가지고 있다. Blur 토큰은 전체 소유자 4만 지갑 중 상위 10위권 내 보유자가 전체의 94.33%를 보유하고 있는 중앙집중도가 상당히 심한 토큰이다. 전체 공급량의 48.5%를 한 지갑 주소에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상당히 최근인 2022년 10월 출시된 이후 에어드랍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Blur의 에어드랍은 Care 패키지 형태로 배포되고 있으며, 주로 Blur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트레이더들을 대상으로 드랍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Coinbase, KuCoin, Kraken, OKX 등의 글로벌 대형 거래소를 통해 손쉽게 Blur 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

Blur와 커뮤니티

Blur는 23.7만 팔로워의 트위터와 13만명의 디스코드 채널을 SNS로 운영중에 있다. 출시 시기를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SNS를 성장시킨 셈이다. NFT 마켓플레이스의 특성상 유저 간의 커뮤니티를 통한 자발적인 정보 공유와 토론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OpenSea의 트위터 팔로워 수 200만에는 못미치지만, 디스코드 멤버 23만명에는 상당히 빠른 시간내에 근접하고 있어 OpenSea에 비해 Blur가 프로 트레이더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플랫폼임을 체감할 수 있다.

 

빠르게 성장중인 NFT 마켓플레이스 Blur

 

NFT Winter의 신선한 봄바람이 된 Blur

비교적 최근까지 NFT 시장은 OpenSea의 수년간의 독주와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 등으로 불어온 크립토 윈터에 의해 시장성을 잃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시장 분위기가 환기되기를 기다리며 출시가 연기된 프로젝트도 많았던 시장에서, Blur는 NFT 시장의 핵심적인 핀포인트 포지셔닝에 성공하며 열풍을 불러일으키는데 성공했다. 비록 평가를 하기에는 단기간이지만 Blur의 NFT 시장에서의 신선한 바람은 트레이더뿐만 아니라 NFT 관련 프로젝트, 산업 전반의 환기를 불러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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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ew NFT marketplace has taken the world’s largest NFT marketplace, OpenSea, by storm. It’s Blur, which just four months after launching became the number one global marketplace by trading volume. OpenSea’s long-term dominance of the NFT marketplace industry has been shaken up by the arrival of a newcomer.

Blur, an NFT marketplace for professional traders

Chart of NFT trading volume across NFT marketplaces. Source Messari.

 

Despite being a fairly late entrant to the NFT marketplace space, Blur’s effective positioning is one of the reasons it has achieved the number one global ranking just four months after launching. Blur is a marketplace designed as a platform for traders who trade NFTs professionally. It’s a marketplace optimized for professional traders, and it’s been very successful.
Blur’s success in positioning itself as a platform for professional traders is largely due to its specialized UI and airdrops for NFT pro traders. Blur offers pro tools such as portfolio analytics, sweep functionality, and a sniping tool for last-minute bidding to win. While other marketplaces don’t lack these features, Blur is the first platform to offer a comprehensive set of tools focused on arbitraging NFT prices. Add to that the introduction of its own token, and you have a recipe for increased trading volume. The airdrops, which are tiered based on NFT transactions, are believed to have played a large role in generating the volume that surpassed OpenSea.

Blur as a token

Blur is the 127th largest token by market capitalization according to CoinMarketCap on April 26, with about 440 million tokens in circulation out of a total supply of 3 billion. The price of each token is trading around 796 won, and the market capitalization is about 350 billion won. Most of Blur’s market capitalization, which is quite high, is held by the top 10 holders. Blur is a highly centralized token, with 94.33% of its total supply held by the top 10 holders out of 40,000 wallets. This is because 48.5% of the total supply is held by one wallet address. This is likely due to the fact that it is still in the early stages of gaining market share through airdrops, having only launched fairly recently in October 2022. Blur’s airdrops are distributed in the form of care packages, and are primarily targeted to traders who have been active on the Blur NFT marketplace. Currently, Blur tokens can be easily purchased on large global exchanges such as Coinbase, KuCoin, Kraken, and OKX.

Blur and the community

Blur, a fast-growing NFT marketplace

 

Blur has a social media presence on Twitter with 23.7 million followers and a Discord channel with 130,000 followers. Considering the timing of their launch, they’ve grown their social media presence quite quickly. Due to the nature of the NFT marketplace, there is a lot of spontaneous information sharing and discussion between users through the community. While it doesn’t have the 2 million Twitter followers that OpenSea has, it’s quickly approaching the 230,000 Discord members, indicating that Blur is a platform that is more popular with professional traders than OpenSea.
Until relatively recently, the general consensus was that the NFT market was dead after years of dominance by OpenSea and a crypto winter that included the Terra-Luna debacle and the FTX bankruptcy. In a market where many projects have been delayed, waiting for the market to warm up, Blur has succeeded in positioning itself as a key pivotal point in the NFT market and has managed to generate a frenzy. Although it’s too early to tell, Blur’s breath of fresh air in the NFT market seems to have played a big role in revitalizing not only traders, but also NFT-related projects and the industry as a w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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